한국세무사회(회장 조용근)는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AOTCA 제18차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2012년 총회 및 국제컨벤션 개최지가 한국의 서울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날 AOTCA총회에서는 차기 임원선출 건과 관련해 한국세무사회 유재선 부회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12개국 15개 단체가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수년전부터 총회 개최를 강력히 희망했던 대만과 베트남 등 2개국이 잠정적인 개최국가로 내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조용근 회장이 이들 국가를 비롯해 각국 단체의 대표들과 다각적인 접촉 및 설득에 나선 결과 한국 유치를 이끌어냈다.
조용근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의 AOTCA 총회 유치는 세무사제도의 효용성 홍보 및 국제적 확산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