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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행안부, 제40회 중앙우수제안 시상식 개최

'창의적인 제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정안전부는 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제안해 행정 능률을 올리고 예산을 절감한 우수 국민제안자(39명)와 공무원(110) 등 149명에 대해 대통령 표창 등 포상을 수여했다.

 

국민제안은 일반국민의 국정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 온 제도로, 올해에는 총 23건 39명이 우수제안자로 선정됐다.

 

국민제안 금상(대통령 표창)에는 입장권 하나로 각종 전시·공연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식 통합 '아트티켓'을 제안한 경기도 안양시 박경미(서울시 추천)씨가 수상했다.

 

은상(국무총리 표창)에는 관세 과오납금 경정청구와 과오납 환급신청 절차 일원화를 제안한 서울시 성북구 장창규(관세청 추천)씨 등 6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김영조씨의 '배터리 잔량 체크기가 부착된 폐건전지 수거함 설치' 등 16건이 동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무원이 업무수행과 관련한 정책아이디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수시 발굴하기 위해 1971년부터 운영해 온 공무원제안에서는 올해 총 76건 110명의 우수제안자가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영예의 금상(근정훈장)은 '친환경 무공해 초음파 모기유충 방제장비개발'에 관한 제안을 낸 장순식 주무관(서울시 강남구청, 52세)에게 돌아갔다.

 

또 소외계층에 보조금만큼은 압류․추심으로부터 지켜주자는 내용을 제안한 손철주 주무관(서울시, 37세) 등 4명이 은상(근정포상)을 수상했다.

 

동상(대통령 표창)에는 수입에 의존하는 소포구분기를 국내 기술로 제작 설치해, 국고 절감 및 안정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로 눈길을 끈, 이상명·이상헌(지식경제부 이상명 5급·이상헌 주무관)씨의 제안 등 18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중앙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제안자에 대해서는 창안등급별 표창과 부상금(50만원~500만원)이 주어지게 되며, 국민제안 금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부상금이, 우수제안을 한 공무원에게는 부상이외에 특별승진 또는 승급의 인사특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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