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당시 심부름은 참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을 했는데, 지난 4년간 회원들의 도움으로 심부름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세무사회가 4년전에 비해 일취월장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29일 세무사회장 퇴임 이후 또 다른 할 일이 생겼다. 천안함재단 이사장으로 봉직하게 됐다”며 “해군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몸을 던지겠다. 오는 21일 천안함생존자에 1인당 5백만원 지급과 멘토결성식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또 “내년 10월 월드택스 컴퍼런스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서울의 가을을 세계 세무인에게 보여주게 됐다”면서, “지금부터 후임들이 잘 준비해야 하며, 그 때가 되면 정치일정상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참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세무회계프로그램 확보와 관련 “회원들이 의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징계권 이관문제 역시 2월 임시국회에서 잘 처리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