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미얀마에 ‘사랑의 학교’를 지어 기증한 것은 지난 2008년 12월과 2010년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세무사회는 회원들이 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중 3만달러를 들여 교실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을 위해 3개월여에 걸쳐 학사동과 부속건물을 건립했다.
교사와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증식에서 조용근 회장은 “새로 지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희망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커주길 바란다”면서 “한국세무사회와 9000여 회원은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