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은경)는 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팔래스호텔에서 제4회 전문가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전문가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특강에서는 판사 및 변호사 출신으로 제17대,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나경원 의원(한나라당)이 강사로 초청됐다.

강사로 나선 나경원 의원은 이날 "21세기는 창의성이 요구되는 지식산업의 시대로 여성성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시대다"며 "통합의 리더십, 참여 리더십, 감성의 리더십, 정성의 리더십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제27대 세무사회장선거에 출마한 송춘달 후보, 유재선 후보, 정구정 후보 등이 참석, 각자의 공약이 담긴 명함을 참석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거운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