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1일자로 25명에 대한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전체 승진인원의 28%인 7명이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아 눈길.
7명의 특별승진자는 본청 2명, 서울청 3명, 중부청 1명, 대구청 1명으로 배분됐으며, 지난 5월4일자로 단행한 인사때보다(22%) 인원이 증가한 상황.
특히 대구청의 경우는 지난해 11월24일자로 단행된 인사를 시작으로, 올해 5월4일자 인사, 이번 11월1일자 인사 등 3차례에 걸쳐 연속으로 특별승진자를 배출해 다른 지방청의 이목을 집중.
국세청은 특승기준과 관련 "특별한 공적과 기관장 추천순위, 윤리성, BSC(개인성과) 등에 대해 수차례 개별검층을 실시해 선발했다"고 강조.
이와 관련 일선 직원들은 "인사위원회 검증 등을 거쳐 객관적으로 선발했겠지만, 대전·광주·부산청을 모두 제치고 대구청이 3회 연속 특승자를 배출했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공적이 있거나 대구청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한 것 아니겠느냐"고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