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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납세자연합회, 제1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 개최

입법-이용섭 세제-백운찬 세정-박훈 세무조력-박수환 납세협력-서달문

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납세자권익 증진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그 높은 뜻을 선양하기 위해 '제1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을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법분야에 이용섭 의원(민주당), 세제분야에 백운찬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세정분야에 박훈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세무조력분야에 박수환 삼일회계법인 대표, 언론분야에는 본지 윤형하 부장, 납세협력 분야에 서달문 인천형기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섭 의원은 "세금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납세자의 권익을 위해 힘쓰는 납세연합회와는 동지로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며 "앞으로 납세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되도록 입법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백운찬 세제실장은 "공무원 생활 대부분을 세금과 인연을 맺으며 보냈다.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고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귀감이 되려는 책임감을 갖고 살아왔다"며 "국민들이 세금을 자랑스럽게 내고, 당당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훈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은 "국세청 내 납세자 권익보호기관인 납세자보호관으로 있어 상징적인 의미로 주는 상인 것 같다"며 "앞으로 납세자가 권익을 누릴 수 있도록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수환 삼일회계법인 대표는 "이때까지 잘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더 매진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언론분야 수상자인 윤형하 부장은 "갈수록 다변화되는 경제 상황을 세제와 세정이 충분히 뒤따르지 못함에 따라 납세자가 겪는 어려움 또한 상존해 왔다"며 "납세자권익을 위한 사회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달문 인천형기 대표는 "30여년간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오늘같이 가슴이 뿌듯한 일은 별로 없었다"며 "앞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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