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성용락 감사원 감사위원과 '2011회계년도 총세입부.총세출부 마감행사'에 참석, 지난해 정부 전체의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
마감 결과, 총세입은 270조 5천억원·총세출은 258조 9천억원, 그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11조 6천억원 발생했으며, 이중 5조 1천억원은 다음 연도로 이월돼 총 6조 5천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했다.
이후 박 장관은 과천 기술표준원에 위치한 '재정경제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 올해 국가적 행사가 다수 개최될 예정인 만큼 사이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시스템 점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장관은 또 센터 곳곳을 둘러보고서 개소 이후 한 건의 정보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데 대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2010년 8월 개소한 재정경제 사이버안전센터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조달청, 통계청, 수출입은행, 투자공사 등 재정경제 부문 기관들이 보유한 정보시스템과 통신장비로부터 사이버침해 정보를 파악, 분석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