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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정부, 물가관계장관회의 개최

이상기후 대비 수급안정대책 등 논의

정부는 9월까지 고온·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후 대응체제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추석명절에 대비 농축산물 수급대책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 채소류와 축산물의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배추 및 양파에 대한 수급안정 대책을 지속 시행한다는 계획으로, 배추의 경우 봄배추 비축재고 물량 1천톤을 방출하고 추석 대비 3만 5,000톤을 추가비축하기로 했다.

 

양파 의 할당관세 및 계약재배 물량 29만 7,000톤을 신축적으로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으로, 금년도 할당관세 물량 11만 1,000톤중 2만 5,000톤을 8월말까지 우선 수입하기로 했다.

 

쇠고기의 경우 감축사업으로 인한 가격하락 방지를 위해 할인판매  등을 통한 수요분산을 추진하는 한편, 돼지고기는 도매시장 안정공급 및 5만톤의 할당관세 예비물량이 운영된다.

 

아울러 가격 상승시 할당관세 예비물량 수입추천을 통한 안정화가 유도된다. 한편, 정부는 8월말까지 수급상황을 종합·분석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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