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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1. (화)

조세연구원 조원동 원장 “대기업 편중 각종공제, 축소 바람직”

개원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서 밝혀, "법인세율 인상은 반대"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장은 법인세율 인상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인 반면, 대기업에 편중된 각종공제는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20일 조세연구원 개원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조 원장은 법인세율을 25%까지 올리자는 주장에 대해 “결국 대기업의 세부담을 늘리자는 의미라며 이보다는 평균세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최저한세율을 높이고 대기업에 편중된 각종 공제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며, 우리나라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미국등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조 원장은 또,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조정과 관련 “일단 부가세는 손을 봐야 하지만, 당장 세율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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