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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5. (토)

재정부·국세청·관세청 시무식 개최

국가재정조달의 중추기관인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이 2일 오전 시무식을 갖고 '희망 2013년'을 다짐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시무식에서 이명박 정부’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에도 착실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 이양기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쟁에 지면 용서받아도 경계에 지면 용서받지 못한다”며 “숭례문 화재,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 사고는 선거후 인수인계 기간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2층 대강당에서 본청 국실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겸한 시무식을 가졌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국세청이 다시 한번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할 때가 왔다"면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주어진 임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관세청 또한 이날 오전 대강당에서 본청 국실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안정적인 국가재정 조달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신년사에서 "환율급락과 수입 증가세 둔화로 세수여건은 악화되는 반면, 복지정책 확대 등 새 정부의 재정지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질없는 세수확보를 위해 세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치밀한 세수관리 체계를 운영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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