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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4. (목)

개청 43주년 맞아 역대 관세청장 한자리에

백 관세청장 ‘현안소개’, 전임 관세청장 ‘직원 노고 컸다’ 덕담

전 현직 관세청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관세청 개청 43주년을 맞은 27일 전·현직 관세청장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에 대한 덕담과 함께 관세행정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열렸다.

 

이날 오후 7시경 서울 역삼동 소재 모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전·현직 관세청장간의 만남의 장에서는 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홍재형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역대 관세청장 15명이 참석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날 모임에서 그간 관세행정의 변화상과 현안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역대 관세청장 등은 지하경제 양성화 등 관세행정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모임에서 장영철 전 장관<관세동우회 명예회장>은 “지난 6월 체결된 한·중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의 의의가 크다”며 “한·중 수출입업체에 대한 통관절차 축소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홍재형 전 장관 또한 “관세청의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노력이 차질 없이 이뤄져 관세청 소관 세수 목표인 66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정부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자리에 참석한 역대 청장들은 한결같이 “관세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관세행정을 펴기 까지에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과 FTA관리역량 제고 등 국가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했던 관세청 관계자는 “새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있어 관세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시대적 소명을 전현직 관세청장이 공감했다”며, “세관 안에서든 밖에서든 관세행정의 발전을 이끌고 뒷받침하는데 의지를 함께 하는 등 개청 기념일을 맞아 뜻 깊은 자리로 거듭났다”고 행사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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