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세사회는 27일 서울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 3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 본회 주요업무 추진방안 보고 및 예·결산 등에 대한 의결에 나섰다.
관세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 한해 △관세사 업무 수호 및 업무침해 방지 △건전한 통관질서 확립 및 윤리의식 함양 △관세사 제도개선 등을 통한 회원업무 지원 강화 △교육의 내실화와 회원 사무소 인력지원 강화 등을 주요 업무추진과제로 선정했다.
한휘선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올 한해 환골탈퇴의 각오와 다짐으로 관세사업무영역을 수호하고 영역 확대를 통해 최고의 전문자격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임을 밝혔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세계공항협회 세관만족도 평가 9년 연속 1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지난해 관세청이 거둔 대내외 평가를 제시하며, “이는 수출입통관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어느 전문가 집단 보다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관세사의 많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입법 및 의결과정에서 관세사계의 손을 들어준 의원들의 치사 또한 이어졌다.
김현미 의원은 “의정활동하는데 있어 업무영역 문제, FTA 문제, 수출입환경 뿐만 아니라 관세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에 대해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홍종학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관세사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음을 상기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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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관세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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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세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관세사제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입법과정에서 협력해온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