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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4. (토)

경제/기업

쌍용차, 파리모터쇼서 SUV 'LIV2' 첫 공개

쌍용자동차가 2016 파리모터쇼에서 내년 초 출시를 앞둔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지난 29일 열린 국제모터쇼에서 530㎡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LIV-2, 티볼리, 코란도 C 등 총 6대를 전시했다. [사진] LIV-2는 오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프리미엄 대형 SUV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다. 향후 쌍용차의 미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쌍용차 Y400은 강인한 스타일과 진보된 안전성은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통해 선사하는 짜릿한 즐거움과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LIV-2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내구성까지 갖춘 프레임 차체 구조와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2열 탑승객에게도 안전한 드라이빙과 프리미엄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한 비례의 인테이크홀, 그릴과 헤드램프가 융합되어 하늘로 뻗어 비상하는 날개를 형상화한 그릴은 자유와 진보적인 가치를 나타냈다. 내부 공간은 현대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첨단 IT의 접목을 통해 새롭고 독창적인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성했으며, 최고급 가죽과 인테리어 곳곳에서 은은하게 새어 나오는 무드램프가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쌍용차는 향후 4개국 시장을 신규 개척해 해외네트워크를 현재 126개국에서 130개국으로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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