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양병수)은 5일 대회의실에서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유공공무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충남·북 상공회의소 회장, 국세동우회장, 대전세무사회장 등 세정관련 단체 대표와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대전청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양병수 대전청장(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대독)은 기념사를 통해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원칙에 따라 새로운 세원 발굴에 힘쓰고, 불요불급한 비과세·감면을 축소하는 한편, 역외탈세 등 조세회피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청장은 모범납세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세정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대전청에서는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1명 ▶기재부장관 표창 16명 ▶국세청장표창 19명 ▶대전지방국세청장 표창 23명 ▶ 세무서장표창 32명 ▶세정협조자 19명 등이 영예를 안았다.
대전청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전납세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세무서별로 세정간담회, 1일 명예서장 위촉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한편 대전청은 모범납세자 등의 사진을 세무서 현관에 게시하고, 대전청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우대방안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