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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주)제일테크노스, 기술력 앞세워 세계 시장 '정조준'

건축용 자재 데크 플레이트 신공법 개발…비용·기간 대폭 축소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투자·수출·고용 감소 등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경제 활력을 되찾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경제 체질과 허리가 탄탄해야 한다.

 

국가경제에서의 허리는 중견기업이다. 즉 미래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견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 중견기업이 탄탄하게 국가경제의 허리 역할을 해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중견·중소기업들은 일자리 창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포항 남구 소재 ㈜제일테크노스(대표이사·나주영)는 건축용 자재인 데크 플레이트 제품 및 조선 철판 가공업체다.

 

제일테크노스는 현대미포조선 외주파트너사로, 1997년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2010년 베트남에 진출했다. 2014년 베트남에 건축물 바닥구조물인 데크플레이트를 간접수출해 882만불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5년 538만불의 수출성과를 거양, 52회 무역의 날 500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제일테크노스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의 배경은 기술력에 있다. 나주영 대표이사는 ‘기술력 없이는 기업의 미래는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품질경쟁력 향상에 주력했다.

 

2014년 기업부설건축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부단한 연구개발로 각종 데크플레이트 관련 다수의 특허를 소유하고 있다. 2013년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표창장도 받았다.

 

제일테크노스의 주요 생산품목은 건축사업용 데크플레이트다.

 

켐데크(KEM - DECK), 하이데크(Hl - DECK) 등 각종 데크플레이트를 개발했다. 이들 신공법의 데크플레이트는 기존 건축물 거푸집 방식의 공사비를 20%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30% 줄이는 등 공기단축 및 공사비의 대폭 절감이 가능하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을 비롯 공공기관, 주상복합건물, 건축물 등에 납품 시공했다. 특히 CAP DECK공법은 2016년 국토교통부의 건설 신기술 지정증서를 받았다.

 

제일테크노스의 또다른 주요 생산품목은 조선용 철판가공이다. 제일테크노스는 1991년부터 강재전 처리도장, 강재절단·성형을 통해 고품질의 BUILD UP H-BEAM 및 BUILD UP T-BAR을 제작해 왔다. 국내 최대 설비·시스템을 비롯 노하우를 보유한 제일테크노스의 제품은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를 토대로 조선업 발전과 각종 플랜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나주영 대표이사는 작지만 강한 혁신으로 변화와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모범적인 리더십상을 보여줬다.

 

현장 혁신을 위해 기술 개발 및 혁신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시했으며 기존 설비를 개선해 작업 효율을 증대하고 생산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을 향상했다.

 

아울러 사내 혁신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2011년부터 포스코 고유 혁신활동인 QSS(QUICK SIXSIGMA)를 도입해 포스코 혁신그룹 경영 혁신마스터들의 도움을 받아 6시그마/ TPM/IE를 합친 QSS를 현장 및 사무업무에 적용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설비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철강 제조업의 틀을 바꾸기 위해 혁신적인 생산현장 변화를 위한 인더스트리 4.0를 도입하고 삼성의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ICT)를 적극적으로 도입, 스마트팩토리사업을 통한 회사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의 기술 지도하에 제조, 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 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나주영 대표이사는 철강공단 이사장 및 동부경영자협회 부회장직을 맡아 관공서, 지역대학과 협업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신규 사업정착을 통한 포항 지역경제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경쟁력과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제일테크노스의 도전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제일테크노스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품질력 향상과 신제품 개발로 포항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안정에 일조하고 있으며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근로자 근로조건 개선으로 평균 12년 장기근속 환경을 조성해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2016년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안정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노조 설립후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 2006년 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매년 스포츠대회에 함께 참여해 노사 파트너십을 증대하고 있다.

 

제일테크노스는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으로 국가재정수요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1971년 설립이후 47 회계기간 동안 우수한 경영성과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정직, 성실하게 납부하여 기업인 본연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국가 재정수요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 제46회 납세자의 날에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일테크노스는 또한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직업능력향상교육과 직무 관련 실무자교육, 해외우수기업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위해 감사나눔봉사단 운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소득층 급식지원 봉사활동, 독거어르신을 위한 연탄배달, 김장김치 전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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