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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SK증권 PE사업부, 독립법인 SKS PE로 새 출발

 

SKS PE 로고

 

SK증권(사장·김신)은 PE사업부를 분사해 SKS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이하. SKS PE)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SKS PE는 대표이사로 2005년부터 SK증권 PE BIZ를 이끌고 있는 유시화 전무를 선임하고, SK증권 PE사업부의 모든 인력 및 업무를 이관받아 기존 운용하는 펀드의 GP(업무집행사원)를 수행할 예정이다.

 

SKS PE 조직은 전략투자사업부, PE투자사업부, 리스크관리실, 경영지원실로 구성된다.

 

전략투자사업부는 조효승 사업부 대표가 맡아 해외투자, 대형 프로젝트 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사모펀드의 기존 지분 등에 투자하는 세컨더리 분야도 담당한다.

 

PE투자사업부는 김병수 사업부 대표가  Growth Capital  및 Buy-out딜(기업경영권 인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SKS PE는 지난 15년간 총 17개 펀드, 누적 AUM(운용자산) 2조4천억원을 운용해 이 중 7개 펀드를 청산했고, 누적 IRR(내부수익률) 13%에 달하는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이다.

 

오랜 업력과 80여개 업체에 투자한 전문 PE운용사로 중소·중견기업 Growth Capital 투자에 강점이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SK그룹에서 분리된 후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게 돼 SK그룹관련 딜과 Buy-out 딜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사를 통해 금융 BIZ 영역을 확대하고, IPO (기업공개), ECM (주식 발행) 등 영역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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