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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신세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통령표창 수상

신세계가 대·중소기업 상생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4일 중소기업벤처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과 중기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관·민 협력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17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모범적인 운용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경영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 판로 지원 팝업 및 대형 행사 마련,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구호물품, 무상방역, 진단비 지원 등을 펼쳤으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나눔도 아끼지 않았다. 중소농을 대상으로 비료 원물을 제공하고, 중소 협력회사에게는 친환경 판촉물 제작도 도왔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총 6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팝업 매장 조성, 인테리어, 판촉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중소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했다.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면세점 입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보를 도왔다.

 

이밖에 IT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해 AI 음성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상권의 소상공인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 행보를 이어왔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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