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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삼일회계법인,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스타스' 무료배포

오는 21일부터 홈페이지서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삼일회계법인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공익법인을 위한 회계시스템을 배포한다.

 

삼일회계법인은 9일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스타스(Samil Transparency Accounting System, STAS)’를 개발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스는 재무제표 결산과 공시에 부담을 느끼는 공익법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난 2018년 도입된 공익법인 회계기준에 맞춘 계정과목과 재무제표 양식을 사용할 뿐 아니라 공익목적 또는 기타 사업을 구분해 회계 처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인건비 등 공통비용을 입력하면 각각 사업별 설정 기준에 따라 자동 안분되며, 재무제표 산출에도 반영된다. 엑셀 프로그램 기반으로 작동해 사용하기 쉽다.

 

아울러 공익법인의 회계 담당자가 직접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재무제표 및 공시정보를 자동 출력하므로 인적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정보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삼일은 스타스 배포에 앞서 오는 16일 오후2시 ‘STAS 소개 웨비나’를 개최하며, 배포는 2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사용 방법 등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최근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이 사회적 관심을 모은 가운데, 스타스를 통해 국내 약 1만여개 공익법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국내 회계법인 중 최초로 삼일이 창립 50년의 역사를 맞는다”며 “50년간 쌓은 인적 자산, 지적 자산을 사회에 기여하는 삼일만의 솔루션으로서 스타스 프로젝트가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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