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코로나 재확산에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2.4%↓…온라인 17%↑

산업부,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발표

편의점 제외 두달 만에 하락세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성장세가 2개월 만에 꺾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7.0% 늘고 오프라인 매출은 2.4% 줄었다. 전체 매출은 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유통업체의 전년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단위: %)

구 분

’19

’20

11

12

1

2

3

4

5

6

7

8

9

10

11

전 체

7.5

3.0

6.6

9.1

3.3

3.9

2.0

4.6

4.4

6.6

8.5

8.4

6.3

오프라인

2.4

1.9

4.1

7.5

17.6

5.5

6.1

3.0

2.1

2.4

1.0

2.1

2.4

온라인

14.8

10.5

10.2

34.3

16.9

16.9

13.5

15.9

13.4

20.1

20.0

17.1

17.0

 

오프라인 매출은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영향으로 월초 매출이 늘었으나,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여파로 매출이 급감하며 월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편의점(3.3%)을 제외한 대형마트(-4.1%), 백화점(-4.3%), SSM(기업형 슈퍼마켓·-9.8%)의 매출이 줄었다.

 

 

온라인 매출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품, 가전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신선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 증가로 식품(46.4%), 가전·전자(25.6%), 생활·가구(18.6%)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로 인한 외출 자제 분위기 확산 및 외부활동 위축으로 여행 관련 상품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패션(-0.4%), 서비스·기타(-9.8%) 매출이 줄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