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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2. (일)

경제/기업

검찰, 200억대 비자금 조성의혹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소환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혐의를 받아 온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전준철)는 7일 오전 비자금 조성의혹을 받고 있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최 회장의 비자금 조성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SKC 수원본사·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최 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왔다.

 

검찰은 특히, SKC 자회사인 SK텔레시스를 지난 2018년 특별세무조사했던 중부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9일부터 수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혐의입증을 위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전개해 왔다.<관련기사-최신원 비자금 쫓는 검찰, 중부지방국세청 3차례 압수수색…왜?>

 

검찰이 수개월에 걸쳐 관련인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사건 당사자인 최 회장을 7일 본격 소환함에 따라, 혐의입증을 위한 중요 단서를 포착했을 것으로 법조계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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