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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골든블루,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 입점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인천공항 입국장면세점에 첫 입점했다.

 

㈜골든블루는 카발란이 지난 4일 영업을 재개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에 입점돼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위스키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인 ‘카발란 솔리스트’ 7종(피노 쉐리, 모스카텔 쉐리, 만자니아 쉐리, PX 쉐리, 비노 바리끄, 포트, ex-버번)과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  등 총 8종이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는 50~59.9%로 높은 도수지만, 색소 첨가나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맛이 깔끔하며, 각각의 독특한 캐스크에서 숙성된 원액이 그대로 병입돼 복잡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오크’의 경우, 알코올 도수 46%로 솔리스트 시리즈보다 좀 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음용시 바닐라와 함께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골든블루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골든블루’ 3종(사피루스, 다이아몬드, 20년 서미트)이 2019년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재오픈하고, 해외 여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머지 않아 면세시장의 실적 반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특히 싱글몰트 위스키는 면세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입국장 면세점에서 ‘카발란’을 찾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외에도 유통 채널 다변화 시대에 맞춰 계속적으로 판매망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는 ‘카발란’을 2017년부터 국내에 공식 수입, 유통하기 시작했다. 특히 제주 시내 면세점에서 ‘카발란’만 구매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퀵턴’ 소비자들이 많아,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카발란’이 제주도 특산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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