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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4. (토)

경제/기업

하이트진로, 작년 와인 매출액 전년比 45% 상승

국내 와인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 와인 매출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와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이후 포토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에만 120여개 와인을 출시하는 등 현재 11개 국가에서 600여개의 와인을 수입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집콕과 홈술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MZ세대를 타켓으로 샴페인, 오렌지 와인 등 주류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출시하고, 와인 수집가들을 위한 ’도멘르로아’와 같은 프리미엄급 와인을 소개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품종 ‘테롤데고’와 같은 품종을 소개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매진했다.

 

하이트진로는 레드와인이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다양한 카테고리로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새로운 와인 유통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와인시장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와인 발굴 등 와인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서 2026년까지 와인 수입사 TOP5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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