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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3. (금)

경제/기업

8일부터 카스, 한맥, 오비라거 출고가 7.7% 오른다

오는 8일부터 카스 프레시, 한맥, 오비라거 출고가격이 평균 7.7% 오른다.

 

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11월 이후 6년만의 가격인상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2019~2021년간 33% 급등했다. 가정용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 역시 지난해 국제시세가 이전 년도 대비 45% 폭등한 상황이다. 국제 원자재 및 포장지 가격 상승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경영합리화와 비용절감 노력으로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외부 비용 압박이 전례 없이 심화되고 있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용 증가 요인 대비 가격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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