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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광주·전남 2월 수출 29.1% 증가…무역수지 10억6천만달러 흑자

수출,  전년 동월 대비 광주 3.8%↓ 전남 43.7%↑

 

광주·전남지역 2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화공업 수출  호조에 힘입어 10억6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1% 증가한 54억4천400만달러, 수입은 46.8% 증가한 43억8천300만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화공품 및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과 수입은 각각 25.9%, 44.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8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2월 무역수지는 5억3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12억5천100만달러, 수입은 23.8% 증가한 7억1천7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28.9%), 기계류(22.4%), 타이어(29.6%)가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33.1%), 가전제품(14.3%)이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0.0%), 고무(47.4%), 가전제품(66.5%)이 증가했으나 기계류(12.6%), 화공품(2.5%)은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을 살펴보면 동남아(30.9%), 중국(6.2%), 중동(2.9%)이 증가한 반면 미국(50.1%), EU(11.3%)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6.2%), 중국(28.9%), 미국(102.3%), EU(34.4%), 일본(29.1%)이 모두 증가했다.

 

한편 전남지역 2월 무역수지는 5억2천7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7% 증가한 41억9천300만달러, 수입은 52.3% 증가한 36억6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36.7%), 석유제품(66.6%), 철강제품(20.3%), 수송장비(79.6%)가 증가한 반면, 기계류(21.2%)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70.6%), 석탄(112.0%), 석유제품(13.8%), 화공품(40.1%)이 증가했으나 철광(25.1%)이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65.3%), 중국(17.3%), 미국(117.3%), 일본(27.9%), 중남미(22.5%)가 모두 증가했다. 수입도 중동(120.6%), 호주(12.4%), 미국(8.6%), 동남아(66.3%), 중남미(240.0%)가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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