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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20. (금)

경제/기업

보해소주, 전국 노포 맛집서 ‘러브콜’

지난해 7월 출시한 보해소주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병을 돌파한 가운데 전국 노포에서 입점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31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최근 보해소주가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등 전국 유명 노포 맛집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부 업소는 손님들이 보해소주를 찾는다며 입점을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해소주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안데스 레이크 솔트, 신안 토판염 등 세계 3대 소금을 넣어 쓴맛을 대폭 줄인 제품이다.

 

기존 소주들이 쓴맛을 줄이기 위해 당 성분을 첨가한 것과는 달리 솔트레시피로 맛을 내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특히 유명 연예인을 앞세워 제품을 알리는 기존의 주류 마케팅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솔트레시피를 내세우며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색다른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화려한 외관이나 특별한 마케팅보다 음식 본연의 맛과 그 장소를 지켜온 인물들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을 갖는 노포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면서 이들 업소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본연의 맛과 개성을 유지해서 인기를 얻는 노포처럼 보해소주 역시 제품 자체에 집중한 결과 소비자들이 먼저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보해소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의 노포들에 입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소주는 출시 첫달 약 1만병대였던 판매량이 5개월 만에 12만대로 10배 이상 큰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는 출시 첫 달보다 20배 넘게 판매되며 역대 보해양조 신제품 중 최고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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