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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4. (토)

세정가현장

주5일근무제 후유증 署홈페이지 `먹통' 납세자만 `속타'


국세청은 지난 25일 주 5일제 근무를 시범실시로 대부분의 직원이 하루 동안 휴무인 가운데 이날 일선 세무서의 대부분의 홈페이지 운영도 오전에 중단돼 납세자이 불편을 겪었다. 또한 이날 직원들 대부분이 쉬는 관계로 문의하려고 해도 전화연결도 힘들어 정작 필요한 해당 부서의 상담서비스를 받는데 곤란을 겪었다.

이에 대해 국세청 전산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로 인해 많은 납세자들이 한꺼번에 인터넷을 접속하는 바람에 일부 일선 署의 접속 서버가 다운됐다”며 “납세자의 전화를 받고 최대한 빨리 복구하려고 노력해 오전 10시30분경에 복구했다”고 해명했다.

납세자인 김某씨는 “필요한 내용을 찾으려고 오전중 2시간이상을 서울 某세무서 홈페이지에 여러 번 접속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며 “정부 기관에서 이에 대한 대비를 제대로 못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이某씨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 홈페이지 접속을 시도해 상담하려고 했으나 이전에 일선 署 홈페이지에서 쉰다는 공지사항도 게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전 10시이전까지 계속 불통돼 불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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