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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2. (수)

가짜 손목시계 밀수 적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우종안)은 2005. 9. 24. 중국으로부터 가짜 로렉스 손목시계 200개 등 각종 유명 브랜드(까르티에, 프랭크 뮬러)를 도용한 손목시계 1,121개를 활어 운반용 콘테이너 바닥에 은닉하여 밀수입하려한 00무역 실제 대표 노모씨(49세)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노모씨는 2005. 9. 4. 중국 대련의 성명불상 식당주인으로부터 가짜 로렉스 시계 등을 구입한 후, 동년 9. 24. 중국 대련항을 출발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대인호편에 선적된 활어운반용 콘테이너에 은닉한 협의라는 것.

활 가리비만을 수입하는 양 활어운반용 콘테이너 물탱크 바닥에 가짜 고급시계를 비닐로 싸서 은닉한 후, 탱크에는 가리비와 물을 실어 교묘히 위장한 채, 밀반입하였으나 세관의 화물 및 콘테이너 정밀분석에 의해 적발되었다.

노모씨가 밀수입하려한 가짜 고급시계의 진정상품 가격은 개당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호가하는 시계들로 도합 시가는 160억원에 이른다.

인천세관은 노모씨의 여죄 및 공급책, 판매책 등에 대한 공범관계를 추궁하는 한편, 동일한 수법의 여타 밀수입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활어운반용 및 냉장 콘테이너를 집중 검색하여 밀수입행위를 관세선에서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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