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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0.02. (수)

화물연대, 부산청 국감장에서 시위


지난 28일 국회 재경위의 부산국세청외 3개지방청의 국정감사가 시작되기 2시간전부터 화물연대소속간부 20여명은 부산국세청 정문앞에서 유류보조금 압류조치로 분신사망한 김동윤씨를 살려내라며 시위를 벌였다.

부산국세청은 이들의 진입을 막기위해 정문을 봉쇄하고 인근 연산경찰서 기동병력 100여명이 출동해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국회의원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 부산국세청 진입을 저지하는 화물연대 노조원과 경찰병력간의 몸싸움이 발생하기도했다.

버스에서 내린 민주노동당 심상정위원과 열린우리당 송영길의원은 곧바로 정문으로 달려가 화물노조간부들을 위로하며 요구사항들을 충분히 수용할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열린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한결같이“ 영세한 화물운송업자의 유류보조금압류는 과도한 조치”라고 지적하고 “생계형 화물운송업자의 체납처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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