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세관장. 피재기)은 1월10일(수) 2층 강당에서 전직원과 관내 유관업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세청이 지정한 청렴인증세관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청렴세관을 상징하는 청렴세관기 게양식과, 세관정문에 청렴세관현판을 부착하는 현판식도 함께 거행했다.

여수세관은 2000년 이후 부패행위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2월에는 대성관세사무소 등 6개 유관업체와 청렴약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벌인 결과 관세청에서 세관별로 조사하는 청렴도 측정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청렴세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수세관은 직원 상하간 청렴약정서 작성, 국가청렴위원회 사이버청렴교육의 적극적인 참여, 관세청 바르미 교육 전원 이수 등 전직원이 부조리 예방에 나서는 한편 청렴도가 높고 부패가 없는 세관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청렴인증세관제도는 관세청이 최근 3년 이내에 부패행위가 발생하지 않고, 청렴도 측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세관을 선정하며 현재까지 45개세관 중 총 7개세관을 청렴세관으로 선정했다.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는 경우 포상금지급, 감사(감찰)면제, 예산확대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성과평가에서 가산점까지 부여받게 된다.

그러나 향후 부패행위가 발생하거나 청렴도 측정에서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 청렴세관에서 해제된다.

관세청은 청렴의 바탕위에 고품질의 관세행정서비스가 결합된 컬덕(Cul-duct, Culture와 Product 결합어)상품을 국민에게 제공한다는 기치 아래, 청렴 조직문화로 창출에 노력한 결과, 2005년도 중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공직기강확립 종합평가와 국가청렴위원회가 실시하는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관세청에 대한 ’06년도 청렴도 측정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청렴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