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근 교수, 조경희 국회 조사관, 허종 전 영등포세무서장 공저 세금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는 반가운 책이 나왔다. ‘똑똑한 세금 이야기’(삼일인포마인)는 게임과 스토리로 세금의 기초와 원리를 쉽게 알려줘 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신승근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 조경희 국회도서관 일본법률 조사관, 허종 세무법인 동광 한경세무회계 대표세무사(전 영등포세무서장)가 의기투합해 펴냈다. 이 책을 발간한 배경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지킬 지혜를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재산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모은 재산을 잘 지키는 지혜를 가르치는 일은 우리가 학생들에게 반드시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는 소신이다. 저자들은 “세금 교육은 가장 중요한 경제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모든 경제활동의 마지막은 반드시 세금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세금은 반드시 알아야 할 숙제라는 이유다. 아울러 납세자가 올바른 사고를 갖고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하지 않으면 자칫 ‘탈세’라는 함정에 빠지기 쉽다고 경계했다. 책은 세금의 기초, 원리, 종류, 쓰임새 등 29개 질문을 놀이와 학습을 접목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세금은 왜 필요할까요? △우리
강승윤 세무법인 대륙아주 대표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 전할 수 있어 뜻깊어"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은 세무법인 대륙아주로부터 1천만원의 장학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래 교육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정미래재단의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더많은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 미래엔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세무법인 대륙아주의 강승윤 대표(37대 반포세무서장)와 한승희 법무법인 대륙아주 상임고문(22대 국세청장), 목정미래재단 김영진 이사장이 참석했다. 장학 후원금은 목정미래재단의 장학사업에 활용돼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세무법인 대륙아주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세무 컨설팅을 제공하며, 세무조사‧세무자문‧국제조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래엔의 세무 업무를 담당하며 쌓아온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목정미래재단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고 김광수 명예회장의 신념 아래 1973년 설립된 교육재단이다. 지난 50여년간 약 5천명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에서 세무사를 배제하는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기습 상정되자 청년세무사들이 1인 시위에 나섰다. 한국세무사회 청년위원회 위원장인 김현규 세무사와 청년위원인 문동화‧김민식 세무사는 20일로 예정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례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상임위를 열어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관련업무를 공인회계사만 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청년세무사 3인은 19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 행정사무 민간위탁 조례 개정은 회계사회 청부입법,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며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김현규 세무사는 “서울시민의 혈세를 들여 2년에 걸친 법정투쟁 끝에 민간위탁 결산서 검사가 회계감사가 아니며 세무사도 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민간위탁 조례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까지 받았는데 이를 무시하고 황급히 개정하는 것이 과연 서울시민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서울시의회는 어떤 선택이 혈세 낭비를 막고 서울시민의 편익을 높일 수 있는 것인지 잘 판단해
국세청 사회봉사단, 연탄 6천장 기부·전달 국세청 직원들이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 구슬땀을 흘러가며 연탄배달에 나섰다. 국세청은 지난 21일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6천장을 기부한데 이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일대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승수 개인납세국장과 국세청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국세청 사회봉사단 70여명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한편 국세청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난구호 활동과 불우이웃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 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20일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상정 안해 개정안 의결→재의요구→재의결→대법 기각→개정안 의결→본회의 불상정 공인회계사 뿐만 아니라 세무사도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내용의 서울시 조례가 지난 20일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세무사들도 이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아 의안 논의가 무산됐다. 해당 조례의 명칭은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로, 지방자치법 제117조에 따라 서울특별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중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에게 위탁할 사무를 정해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무의 간소화로 인한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것이다. 세무사 및 공인회계사 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해당 조례가 논란이 된 것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9년 5월24일 당시 채인묵 의원은 회계감사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고 회계사(회계법인) 또는 세무사(세무법인)를 검사인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회계사만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을 세무사까지 확대한 것이다. 같은해 5월27일 서울시는 금융
[인터뷰]백승수 '더도움 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영어·일본어 능통…일본계 무역회사 근무로 일본 비즈니스 문화 밝아 "한·일 세법 비슷하지만 기본개념 차이…간극 메우는 가교 역할할 터" 성실·친절한 태도에 호평…세무공무원 출신 아버지는 든든한 조언자 서울지방세무사회가 국제조세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이른바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다.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조세전문가로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 선봉에 서울지방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가 있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해외 사정에 밝고 언어가 능통한 젊은 세무사들이 합류해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상속세와 양도세 문제로 어려워하다 한줄기 빛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젠틀하고 스윗하신 세무사님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몇번이고 반복해 설명해 주셔서 완전히 이해되었어요. 덕분에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백승수 세무사(더도움 세무회계)는 소위 ‘마음을 사는 법을 아는 세무사’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에는 그의 사무소를 찾았던 고객들의 호평이 가득하다. 정직하고 성실한 태도, 친절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 2023년 귀속 종소세 신고인원 1천148만명…작년보다 11.7%↑ 최근 5년간 종합소득금액·결정세액 늘어…면세자 비율 하향 추세 전국 시·군·구 가운데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로 1억3천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가 매년 늘고 있으며, 결정세액 또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20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는 1천148만명으로, 전년도 1천28만명보다 1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의 수입금액부터 세액까지 모든 항목을 미리 계산해 채워주는 모두채움 서비스 제공 등 신고편의 증진을 위한 국세청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올해 5월 1천148만명의 납세자가 신고한 종합소득금액은 386조원, 결정세액은 52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2% 및 8.3% 올랐다. 이와관련,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 신고인원·종합소득금액
18일 회관 3층 교육장에서 '회원 송년회' 성황리 개최 청년·대학생 교육, 메세나 운동 전개 등 올해 성과 공유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는 18일 지방회관 3층 교육장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송년회에 서하진·윤경도·이영모·정성균 고문, 박봉식 자문위원, 회원들을 함께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중건 중부지방세무사회장, 김완일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 한해 동안 광주지방회는 청년·대학생 교육을 실시해 취업을 알선하고, 예향의 도시답게 지역 예술인과 청년작가들에 대한 메세나 운동을 전개하는 등 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세금에 대한 어려움이 없도록 과세당국과 소통하고 가교역할에 충실해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광주지방세무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하고, 회원들에 더욱 많은 사회 공헌활동
권익위,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 보상금 15억4천만원 하반기 공공기관 추천자 10명에 포상금 1억여원 지급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받고 세무조사를 무마한 세무공무원, 공무원의 불법하도급 알선·묵인 등 올해 4분기 부패‧공익신고자 74명에게 보상금 약 15억4천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고 '봐주기식' 조사를 하고, 조사기간 중 향응을 제공받은 세무공무원을 신고해 보상금 2천800여만원을 받았다. 신고로 국세청의 재조사가 이뤄져 누락됐던 상속세 등 세금 23억여원에 대한 부과 처분이 이뤄졌다. 권익위는 마약 재배·판매 신고 등 올해 하반기 포상 대상자 10명에게 포상금 약 1억원도 지급했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의 수입회복이 결정된 금액은 약 568억원에 달한다. 올해 4분기 권익위 보상금 지급대상 72건 신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복지(19건, 26%) △고용(18건, 25%) △산업(15건, 21%) △환경국토(5건, 7%) 순이었다. 보상금 지급액은 산업이 8억9천여만원(52%)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고용(3억7천여만원, 22%). 환경국토(1억1천여만원, 7%), 복지(8천900여만원, 5%)
2024 조세입법 정보 가장 빨리 제공 세무사·일반국민 모두 홈페이지서 다운로드 가능 한국세무사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정세법 내용을 책자와 파일로 발간해 세무사와 일반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2024 핵심 개정세법’ 책자(파일)를 발간해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10일 국세기본법‧소득세법‧법인세법 등 13개 세법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세무사회는 즉시 개정세법 주요 개정사항을 정리한 ‘2024년 세법개정 핵심사항’을 세무사회원에게 1차로 제공했다. ‘2024 핵심 개정세법’은 일반국민과 세무사가 각자의 시각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총 3개 파트로 구분‧구성했다. ‘PART 1 : 2025 달라지는 세금제도(국민‧기업 납세자용)’는 일반국민과 기업이 내년부터 당장 바뀌는 최신 세무 정보를 분야별로 알 수 있도록 부동산, 자본금융, 봉급생활자, 국민생활, 기업경영, 기업세금 등으로 구성했다. ‘PART 2 : 2024 세목별 핵심 개정세법(세무사‧전문가용)’은 세무사와 회원사무소 직원, 조세전문가가 개정세법을 세목별로 빠르게 개관해 실무에 적용하고 직원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