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은 설 연휴기간 수출화물의 통관지원에 적극 나선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다음달 1일부터 10일간을 ‘수출입화물통관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하고 본부 및 산하 11개 세관에 연인원 524명으로 ‘24시간 통관특별지원반’ 을 편성하는 한편 설 연휴기간 동안 수출화물의 적기선적과 긴급한 수출용원자재 등의 원활한 수송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부산세관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9일간 연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관세환급 특별지원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수출물품 적기선적 등 신속통관을 위해 세관은 수출물품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EDI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상시 허용하고, 특별한 우범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 생략 및 선(기)적기간 연장 신청 최대한 수용키로 했다.
세관은 수출용 원재료 등 긴급수입물품 통관을 위해 수입검사대상물품 중 우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생략 등 물류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부산세관은 수출화물의 선적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와의 협조체제 강화로, 운송회사·선박회사 및 하역회사 등에 대한 업무협조를 강화하는 한편 관세사·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수립, 수출입업체의 통관애로사항 발생시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