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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창원서] ‘세누리 봉사단’ 휴일 잊고 아름다운 구슬땀

'성심원' 이어 '정혜원'서 봉사 펼쳐

최근 출범한 창원세무서(서장ㆍ진판점) 직원들의 사회봉사단체인 ‘세누리 봉사단’은 설을 앞두고 ‘정혜원’(노인요양원, 진해시 소재)을 방문,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누리 봉사단’(단장ㆍ유희삼, 조사1팀장)은 지난해 12월27일 창원시 북면 소재 노인요양원 ‘성심원’에 이어 두 번째로 ‘정혜원’을 찾아 치매 등 노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몸을 씻어드리고 원내 청소를 말끔히 한 뒤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초·중학교에 다니는 직원자녀 6명도 동참해 부모를 돕고 식사가 끝난 뒤에는 노인들의 말벗이 돼 드리기도 했다.

 

유희삼 단장은 “앞으로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줄 수 있다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혀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

 

창원세무서 진판점 서장은 “이날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펼친 봉사활동은 이웃에게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동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타인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던 노인들이 유희삼 봉사단장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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