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이 2007년 관세청 소속기관 업무성과 평가결과 전국 56개 세관 중 종합 1위인 ‘최우수세관’ 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서단위 평가에서도 부산세관 감시국이 ‘전국 최고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이 전국세관 종합 1위를 달성한 배경에는 수입화물 처리기일 단축, 여행자휴대품 통관소요시간 단축, 탈루세액 추징, 밀수조사단속 등 업무생산성이 전년과 비교하여 대폭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과 같은 세관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의 북항과 신항을 연결하는 셔틀 전용선 운항에 따른 해상보세운송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면서 하역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부산항 물류경쟁력을 높인 결과이다.
이는 2007년 부산항이 인천공항을 제치고 국내 최대 수출입공항만으로 자리매김한 것과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경남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 연말 정부업무평가에서 관세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부산경남본부세관이 관세청 소속 세관 중에서 최우수세관으로 선정돼 기쁘다” 며 “그동안 관세행정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한 소속직원들과 세관행정 수요자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남본부세관은 한미 FTA 비준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기업하기 좋은 통관행정을 위해 현장에서 수요자가 느끼는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는 ‘규제개혁 실천전략’ 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또한 지역산업에 적합한 FTA 비즈니스 특화모델 개발 지원 및 신항ㆍ자유무역지역 통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관세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세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