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세관장ㆍ장홍기)은 국내 굴지의 조선업체인 STX조선(주) 이인성 부회장을 마산세관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일일 명예세관장 위촉 행사는 지역의 덕망 있는 기업가를 일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하여 CEO의 입장에서 관세행정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민ㆍ관 상호 이해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날 명예세관장으로 위촉된 이인성 부회장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타코마 코리아, (주)대우조선해양을 거쳐 현재 STX조선(주) 부회장에 재임하고 있다.
STX조선(주)는 1962년 대한조선 철공소로 출발해 1973년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전용선을 건조했고, 2006년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 현재 LNG선, 초대형 유조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건조 분야에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수준의 조선업체이다.
이날 이인성 일일 명예세관장은 마산세관 통관지원과장, 조사심사과장, 자유무역지역과장으로부터 지난해 마산세관의 주요업무 성과와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수출입통관, 보세화물, 세액심사, 관세사범 조사 등 세관 업무를 체험하면서 세계최고수준의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이인성 일일 명예세관장은 “세관이 지역경제와 기업활동을 위한 도우미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자율과 책임의 선진납세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마산세관은 비즈니스 프렌들리(Business Freindly 친기업) 차원에서 불필요한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