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부산항을 방문한데 이어 부산경남세관을 잇따라 방문한다.
허 청장은 먼저 26일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 X-레이 검색센터를 방문해 X-레이 검색기를 조작해 화물 판독 기법과 적발 요령, 수입신고 업무처리 등 직접 컨테이너 화물을 검색하는 체험을 했다.
허 청장은 이어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27일에는 부산경남본부세관 직원들과 함께 등산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허 청장은 이날 부산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관 운영자로서 뿐 아니라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