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신규임용 연수생 147명이 물류 통관 실무 수습 및 현장체험을 위해 통영지역을 방문, 현장학습을 했다.
통영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부산ㆍ진해ㆍ통영을 방문해 새롭게 조성된 부산신항 물류단지 수출입물류시스템과 진해 STX조선소 선박건조 수출 및 통영지역 활어수입업체의 활어 반출입 통관과정 실무를 체험했다.
특히 이들은 통영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선박건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5개 조선소의 선박건조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ㆍ관합동 워크솝 등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보세공장 전용창고를 특허 승인하는 등 수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현장을 체험하게 됐다.
통영지역은 적정한 온도의 해수지하수가 풍부해 육상수족관이 많고 서울 등 대도시로 이어지는 교통이 편리해 우리나라 횟감용 활어 수입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관에서 구축한 과학적 활어감시시스템에 의하여 수입활어를 반입에서 통관하고 있는 현장 실무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