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부산세관] 수입식품 한글 원산지표시제 시행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종호)은 외국에서 ‘OEM’방식으로 제조,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포장 앞면 한글 원산지표시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관은 국산으로 오인하기 쉬운 가공 먹거리 수입식품에 대해 해당 물품 앞면에 한글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상표나 제품명 크기의 1/2 이상 또는 포장 면적별 글자 크기로 선택해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세관은 ‘OEM 식품’의 경우 겉포장에 제품명과 제조자 등이 한글로 표시돼 소비자가 국산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포장 전면에 원산지를 한글로 잘 보이도록 표시해 보다 쉽게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유해 수입식품 반입차단을 위해 통관단계의 관리강화는 물론 원산지 둔갑을 막기 위한 사후관리와 소머리, 내장 등 수입쇠고기의 위험부위에 대한 유통이력 관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