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종합소득세 및 근로장려금 신고 현장인 일선 세무서를 방문해 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부산청장은 6일 창원세무서(서장ㆍ하봉진)와 마산세무서(서장ㆍ이진영)를 차례로 순시, 신고업무 진행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납세자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김 부산청장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과 유가환급금 및 근로장려금 신청 기간이 겹쳐 그 어느 해 보다도 내방하는 납세자와 상담 전화가 폭주해 납세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주차난 해소, 내방객 대기시간 축소 등 혼잡 최소화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 부산청장은 “근로장려금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므로 친절한 안내와 상담으로 신청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과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봉진 창원세무서장은 김 부산청장의 순시에서 “종합소득세 및 근로장려금 등 현안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신고현장에는 세무대리인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부가소득세과 입구에 들어서면 일일 민원 처리자 2명을 배치해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민원의 80%가 처리 가능하다”며 “납세자가 불만 없이 순조롭게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부산청장은 각 과를 순시,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 각 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직원과의 대한 이야기를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그때그때 메모장을 들고 다니며 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