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무지개 자원봉사단(단장ㆍ박성태 세무사)은 17일 회원들과 함께 부산진역 광장에서 노인 및 결식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전개했다.
무지개 자원봉사단은 부산지방국세청 직원과 세무사, 학생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과 환경 살리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 행사는 매주 일요일 부산진역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무의탁 노인, 병약자 및 노숙자 등 불우이웃의 손발이 되어 배식, 잔밥처리, 설거지 등을 돕는다.
무지개 자원봉사단은 북부산세무서 권기재 법인세과장 등 부산청 직원들과 부산지방세무사회 박성태, 권영희 세무사 등이 지난 2007년 7월부터 ‘무지개봉사단’이란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며, 지금 가입한 회원 수만 1,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기재 과장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해 소외계층을 돕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즐거운 봉사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대한민국팔각회 부경팔각회(회장ㆍ이귀성) 임원진이 참여해 작은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졌고, ‘사랑의 쌀’과 금일봉을 전달했다.
부경팔각회 이귀성 회장은 “지난 1월 회장 취임식 당시 화환대신 쌀을 선물해달라고 요청해 많은 분들이 보내온 쌀이 큰 사랑의 결과를 낳게 됐다”며 “오늘 보람된 하루를 보내게 돼 가슴 뭉클했다”고 말했다.
무지개 봉사단은 “앞으로도 ‘사랑의 밥상’ 나눔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