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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2. (수)

세정가현장

[중부산서] 실제사례 중심 교육 ‘인기 짱’

 

중부산세무서(서장ㆍ김안석)는 임용된 지 5년 미만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정신교육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김안석 서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젊은 시절 일선 법인세과와 지방청 조사국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왕년에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전수하며 후일 유능한 국세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꿈을 심어 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직무교육과 정신교육은 오전에 시작해 30분씩 진행된다.

 

김 서장은 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소에 다양한 자료를 준비하며 때로는 짧은 강의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과제를 내 주기도 하는데, 직원들의 부담이 없도록 과제 제출은 자유에 맡기고 대신 과제물을 제출한 직원에게는 선물을 나눠주며 우수작은 상을 주기도 한다.

 

각종 조사사례를 중심으로 조사 시 유의사항과 조사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강조하는 이번 교육은 임용된 지 5년 미만 직원 30여명과 임명대기자로서 수습을 받고 있는 10여명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교육을 받는 직원들은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상사이지만 자상한 아버지이자 선생님 같은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조소현(9급ㆍ임용 3년차ㆍ재산법인세과) 조사관은 “서장님께서 전해주시는 정도의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수많은 세월이 필요할 텐데 짧은 시간에 간접적으로 나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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