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수출입물류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 양산을 방문, 현장중심 관세행정 실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23일 양산세관에 따르면 허 관세청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LCD 및 OLED 제조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정관(대표이사 김태홍)을 방문해 최근 업계 현황 및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관세행정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세관을 순시한 자리에서 영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과다납부세금 찾아주기’ 운동, 수입업체의 창고보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창고보관료 조정위원회 운영 및 Guide Line' 설정, ’조직문화 Level Up'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등 그 간의 활동을 치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방문 이틀째인 24일에는 양산․용당․사상․국제우편세관 등 부산․경남권 세관직원 30여명과 양산소재 천성산을 함께 오르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