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세무서(서장ㆍ박장호)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청사 공사가 26일 오전 11시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부지에 1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1층 지상 7층(대지 3,020㎡, 건물 8,662㎡)으로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1년 4월 준공 된다.
박장호 서장은 “국민이 신뢰하는 선진일류세정에 걸맞는 새 터전을 마련하여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납세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진세무서는 현 청사는 1970년 1월 23일에 건립된 39년이 지난 노후한 건물이며, 지난 99년 9월 동부산세무서와 부산진세무서가 통합 돼 현 청사를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겪어 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허장욱 부산지방국세청장, 신정택 부산상의회장을 비롯해 내빈과 직원, 납세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기공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