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종호)이 2009년 하반기 관세청 통관행정 평가결과 통관정보분석팀이 ‘최우수 통관정보분석팀’에, 부두통관3과가 ‘최우수 수입검사’부서에 각각 선정됐다.
수출과 문기팔씨는 ‘최우수 수출물품검사유공자’로 선정됐다.
관세청의 통관행정 평가는 수출입물품 및 여행자휴대품 통관업무와 체화화물처리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우수한 업무처리로 수출입통관 및 물류신속화에 기여하고 위법물품을 적발해 물품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평가다.
부산세관은 상기 수상자 외에도 수입2과 김부길씨가 수입물품검사 부분, 통관지원과 손은순씨가 체화처리 부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세관이 최우수 정보분석팀에 선정된 배경에는 그 동안 컴퓨터, 복사기, 폐전선 등 산업폐기물에 대한 정보를 집중 분석해 뉴질랜드, 괌 등 환경청정국에서 105통 가량의 전자제품 폐기물 등 환경위해물품을 차단하고, 건축용 슬레이트 144톤을 인천항으로 우회 반입하려는 것을 차단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신항 소재 부산세관 부두통관3과는 某 베이커리시스템이 수입신고한 전기오븐(112대)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정격전압을 위조, 품명위장 신고한 26건 28억7천만원 상당의 밀수를 적발하는 등 8건 47억 상당의 불법물품을 단속한 공로로 수입검사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
수출과 문기팔씨는 수출통관 현장에서 평소 민원인들이 궁금한 사항과 민원상담 사례집을 집대성한 수출통관 eBook ‘수출통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제작, 배포한 공로로 수출통관부분 최우수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