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입장에서 관세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김철수 신임 부산ㆍ경남본부세관장의 취임일성이다.
부산ㆍ경남본부세관은 31일 4층 대강당에서 ‘제43대 김철수 부산ㆍ경남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해 부산세관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기고,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한 차원 높은 시각으로 기업지원 전략을 구상하는 등 수요자 입장에서 관세행정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직원 상하 간 원활히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Zero Base에서 판단해 없애야 할 행동양식이나 관행은 과감하게 버리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 직원 간의 화합할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부산세관을 만들기 위해 김 부산세관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으로 실용적이고 능률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세관장은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3년 관세청 국제협력과를 시작으로 홍콩 총영사관 영사, 세계관세기구(WCO), 관세청 행정법무담당관, 심사정책국장, 감사관, 조사감시국장 등 관세 행정의 중심에서 주요 업무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