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운영중인 ‘마산ㆍ진해항 감시종합 정보시스템’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세관(세관장ㆍ방인성)은 종전의 마산항 부두에 소재한 초소 중심의 고정 감시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반입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마산ㆍ진해항 감시종합 정보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밀수입 9건, 행정지도 처분 26건 등 총 3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스템 구축 이전 1년 실적(20건)보다 57% 증가한 실적이며, 이 가운데 23건(65%)은 감시종합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
마산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박, 운송, 하역 업체 등 항만관련 기관, 단체 등에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의 활용도를 적극 홍보해 밀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감시 활동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