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조 제24대 안양세관장이 31일 취임했다.
신임 김완조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에도 미·중 新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환율변동,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세계무역환경의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FTA 및 수출입‧환급분야 등에 다각적이고 면밀한 대책을 수립해 기업들에게 각종 무역정보의 선제적 제공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왕ICD 활성화 등을 통한 수출입기업의 물류 원활화 지원을 위해 불필요한 부분은 제도 개선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도권물류의 중심세관으로서 역할을 주문했다.
더불어 전 직원이 관세행정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과 즐거운 직장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신임 김완조 세관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조직실, 서울세관 수출과장,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포항세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