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공동
안산세관(세관장·박진희)은 오는 23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수출장벽 대응을 위한 '중국·인도 주요 수출인증 대응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인증 정보 부족, 대응 역량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 수출기업의 인증 관련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안산세관과 안산상의,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국내 해외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선임연구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국가별·품목별 인증제도 관리 방안과 함께 관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수요가 높은 중국, 인도의 전기·전자 분야 인증의 유형 및 획득 절차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도 BIS(인도표준협회) 인증 및 품목 확대 등 인도 주요 현안과 대응 방법, 중국 CCC(중국국가표준안전인증제도) 인증 및 GB(중국국가표준규격) 표준 개정 등 최신 인증정보와 정부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이와 관련, 해외인증 획득 준비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인증 대행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명회 참가비와 교재비는 무료로,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박진희 안산세관장은 “이번 설명회는 최근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출규제 및 기술인증 강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중소 수출업체에 도움이 되는 수출지원 관련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