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 김용기 주무관
 
엑스레이를 정밀판독해 국제우편물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0.8kg, 케타민 1.73kg, MDMA 1.68kg을 적발한 김용기 주무관이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10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용기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평소 적발사례 분석, 정밀검사팀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대규모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특수통관 분야에 박은미 주무관을, 여행자통관 분야에 김상훈 주무관을, 조사 분야에 지종운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박은미 주무관은 특송화물로 반입된 중국산 은 제품이 부당하게 임가공 감면을 적용받은 것을 적발해 누락세액 1억2천만원을 징수했다. 임가공 감면은 관세법 제101조에 따라 국내에서 원자재를 수출해 외국에서 임가공 후 재수입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김상훈 주무관은 여행자의 통태관찰을 통해 이상행동을 포착,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신발 속에 은닉한 금괴 2점(574.77g)을 적발했다.
지종운 주무관은 미국의 고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중국 등 제3국 제조 귀금속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해 우회수출한 7개 업체를 적발 송치했다.
10월의 업무우수자는 김미경·이경란·노수경·조혜미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김미경 주무관은 APEC을 앞두고 집중단속을 통해 도검류 등 안보위해물품을 적발한 공로를, 이경란 주무관은 항공보안용품 등 하역 신고내역을 일제점검해 감시공백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수경 주무관은 여행자수하물에서 메트암페타민 18.75kg을, 조혜미 주무관은 케타민 1.22kg을 적발했다.
3분기 베스트팀은 역대급 폭염 속 선제적 대응을 통해 특송물류센터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한 ‘온열ZERO 중대재해예방팀’(이규민, 신종한, 최백민)이 뽑혔다.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3분기 으뜸새내기는 한규확·김인하 주무관을, 3분기 친절 및 민원개선 우수직원은 가짜 금을 진짜 금으로 속아서 수입하려 한 사기 피해자를 적극 구제한 박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