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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04. (목)

세정가현장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 "불필요한 세무절차 간소화하겠다"

청주상의 초청 간담회서 밝혀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은 3일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세무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 친화적 조세지원 제도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경화대반점 대연회실에서 정용대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 도내 주요기업 대표·경제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에게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전파하고 기업경영에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세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 주요 공제 감면제도 △조세지원 제도 등에 대한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서 기업들은 △수출기업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중소기업 가업상속제도 사후관리 요건 완화 △첨단산업 육성 위한 생산세액공제 제도 도입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 등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차태환 청주상의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 저하, AI기술혁명, 미·중 갈등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국가경제 파트너로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인 세정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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